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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생 참진드기에 물렸을 때, 단순한 가려움이 아닌 심정지까지 올 수 있습니다. 이젠 풀밭이나 잔디밭에 앉거나 눕거나 하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. 특히 농촌에서는 더욱더 조심해야겠습니다. 이제는 야생 참진드기에 물리기라도 한다면 응급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. 긴급 상황에서 CPR이 필요한 이유를 정확히 알려드립니다. 야생 참진드기에 물렸을 때 119나 가까운 병원을 찾아 응급대처 하시기 바랍니다..
야생 짐진드기 물렸다고 심폐소생술까지?
야생 참진드기에 물리는 일은 여름철 야외활동 시 자주 발생합니다. 대부분은 가려움, 발진, 열감 정도로 끝나지만 일부 치명적인 감염병(SFTS 등)으로 인해 심각한 증상까지 악화될 수 있어요.
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(SFTS)은 진드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. 초기엔 감기처럼 보이지만, 빠르게 전신 염증, 내출혈, 쇼크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심정지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. 이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바로 심폐소생술(CPR)입니다.
심정지 위험, 어떤 경로로 발생할까?
진드기에 물리면 다음과 같은 진행 경로로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:
- 진드기 감염 (SFTS 바이러스 등)
- 급성 증상 발현 (고열, 혈소판 감소, 전신 피로, 설사 등)
- 장기 기능 저하 → 쇼크
- 심장정지, 호흡곤란 → CPR 필요
따라서 진드기에 물린 후, 갑작스러운 고열, 의식 저하,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,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의식과 호흡을 확인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합니다.
일반인도 할 수 있는 CPR, 꼭 알아야 할 포인트
- 의식 확인 후 호흡이 없으면 119 신고 후 CPR 시작
- 가슴 정중앙 조금 아래 명치 부분, 흉부압박 - 양손 깍지 끼고 팔 뻗은 채 5cm 깊이로 압박
- 분당 100~120회 속도로 압박 (Stayin' Alive 리듬 추천)
- 전문 구조대 도착 전까지 지속
이 CPR은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생명 연장 및 뇌 손상 방지를 위한 핵심 응급처치입니다.
진드기 물렸을 때 대처법 요약
- 즉시 진드기 제거 X (가까운 의료기관 방문 권장)
- 진드기 부분 깨끗이 소독하고 병원 이동
- 고열/두통/구토/근육통 등 생기면 즉시 내원
- 의식 혼미·호흡곤란 → CPR 필요
마무리
진드기 물림이 단순한 가려움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, 바이러스 감염 시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.
예방이 최선이지만,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빠른 응급조치(CPR 포함)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.